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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 YG와 JYP의 책걸상

「서성이다」 (1) : 사랑하는 사람이 쓰러졌을 때, 나는 왜 침착했을까

28 Sep 2026 · 37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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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notes

#책걸상 #jyp #yg #podcast #응급실 #자전적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토요일 아침, 아내가 갑자기 쓰러졌다. 그로부터 수술실에 들어가기까지 2박 3일. 장강명 작가의 신작 《서성이다》는 그 48시간을 담은 소설이다. 두 MC의 한 마디 "군더더기 없이 딱 뺄 것도 없고 더할 것도 없는 소설." 소설 속 주인공 안시찬은 아내가 응급실에 실려 간 상황에서도 아파트 잔금 걱정을 하고, 강연 일정을 어떻게 조율할지 생각하고, 병원 선택을 두고 수십 명에게 연락을 돌린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혐오한다. '나 지금 이상한 거 아닌가. 소시오패스인가.' 그런데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쓰러졌을 때 침착하게 현실적인 것들을 처리하는 자신을 이상하다고 느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소설이 조용히 말한다.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라고. 책걸상 청취자들에게는 더 각별한 소설이기도 하다. 실제 모델이 된 인물이 책걸상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와닿는 느낌이 다른 독자들과 사뭇 다르다.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에서 직접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Podcast

YG와 JYP의 책걸상

Docdocdoc · Arts & Books · Korean

과학·환경 전문기자 YG 강양구와 의사 출신 저널리스트 JYP 박재영이 진행하는 고품격 북 토크 팟캐스트. 저자 혹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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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4 Oct 2026 · 44 minNew

    「슬로 호시스」 (2) : 영웅 없는 첩보소설, 그래서 더 재미있다

    #책걸상 #jyp #yg #podcast #믹헤런 #영국 #스파이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잘나가던 첩보원에서 슬라우 하우스로 좌천된 리버 카트라이트. 전설적인 스파이였지만 지금은 슬라우 하우스를 이끄는 잭슨 램. 그리고 각자의 이유로 이곳에 모여든 개성 강한 요원들. 리버는 왜 슬라우 하우스로 오게 됐을까? 그가 맡게 된 이상한 임무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이번 시간에는 작품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따라가면서 《슬로 호시스》가 기존의 첩보소설과는 어떻게 다른지도 이야기한다. 007처럼 세계 곳곳을 누비는 영웅적인 스파이도, 모든 사건을 혼자 해결하는 완벽한 주인공도 없다. 대신 실수하고, 좌절하고, 서로 헐뜯으면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에 믹 헤런 특유의 영국식 유머와 냉소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슬로 호시스》만의 독특한 재미가 만들어진다.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2. 12 Oct 2026 · 42 minNew

    「슬로 호시스」 (1) : 잘나가는 스파이들은 왜 여기로 오지 않을까?

    #책걸상 #jyp #yg #podcast #믹헤런 #영국 #스파이 영국 정보기관 MI5에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잘나가는 부서’가 있는 반면, 실수와 실패를 거듭한 요원들이 쫓겨나듯 모이는 곳도 있다. 바로 ‘슬라우 하우스(Slough House)’. 이곳에 모인 요원들은 더 이상 현장에서 활약할 기회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로를 ‘슬로 호시스(Slow Horses)’, 느린 말들이라고 부른다. 첩보소설이지만 화려한 스파이의 세계만을 보여주는 작품은 아니다. 실패한 사람들, 조직에서 밀려난 사람들, 서로에게 냉소적이면서도 이상하게 끈끈한 사람들이 모인 공간을 통해 첩보 장르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작품. MI5와 슬라우 하우스는 어떤 곳인지, 왜 능력 있는 스파이들이 한순간에 ‘퇴물’ 취급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이 독특한 설정이 작품의 긴장감과 유머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궁금하시다면 1부를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3. 7 Oct 2026 · 47 min

    「테니스나무」 (2) : 생존 배낭을 멘 노숙인의 죽음은 누구의 책임일까

    #책걸상 #jyp #yg #podcast #사회파 #로맨스 #대거상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38살의 미아는 생존 배낭을 만드는 회사의 마케터다. 28살의 태오는 새로 개통한 지하철 K 노선 10개 역 중 하나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역무원이다. 어릴 때부터 철도 마니아였고, 정규직 역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AI가 모든 걸 처리하는 시대에 역무원이란 사실상 역의 마스코트, 얼굴 역할만 하면 된다. 둘이 엮인 건 일 때문이었다. 생존 배낭을 홍보하기 위해 K 노선을 따라 하프 마라톤 코스를 만들고, 참가자들에게 생존 배낭을 메게 하는 기획 때문에 만났다. 그런데 하프 마라톤이 성공적으로 끝난 직후, 태오가 근무하는 역에서 노숙인 사망 사건이 생긴다. 하필 그 노숙인은 생존 배낭을 메고 있었다. 댓글이 달리고, 신상이 털리고, 회사 AI 팀은 수습 지침을 내놓는다. 그런데 이게 누구 책임일까? 역인가, 회사인가, 아니면 아무도 아닌가. 윤고은 작가가 지하철 환승 통로에서 직접 경험한 일에서 출발한 이 질문이 소설 전체를 관통한다. 관할 구역 안의 일만 처리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그 틈새로 빠져나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그…

  4. 5 Oct 2026 · 44 min

    「테니스나무」 (1) : 방송 작가 꿈꾸던 소녀가 대거상 수상 작가가 되기까지

    #책걸상 #jyp #yg #podcast #사회파로맨스 #대거상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고등학교 2학년 때, 국어 선생님한테 잘 보이고 싶었다. 수업 중에 선생님이 "소설가는 너무 멋있다"고 했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복도로 쫓아가 말했다. "선생님, 제가 소설을 썼는데 읽어주실 수 있으세요?" 사실 써놓은 게 없었다. 선생님이 흔쾌히 오케이 하자 3일 밤을 새워 첫 소설을 완성했다. 화자는 40대 후반 식물인간 남자였다. 그렇게 시작된 글쓰기가, 지금의 윤고은 작가가 됐다. 문창과를 나왔지만 소설가가 꿈은 아니었다. 라디오 방송 작가, 잡지 기자 같은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다 영국 여행 짐을 싸던 중 전화 한 통을 받았다. EBS 북카페 진행자 제안이었다. 캐리어에 마지막 짐을 넣던 손을 멈추고 정신없이 승낙했다. 귀국하는 비행기에서야 현실감이 왔다. 집에 도착하는 날 밤 11시, 다음 날 아침 7시에 집을 나서야 하는 현실이. 그렇게 시작한 EBS 북카페가 7년이 지났다. 주 4일 생방, 왕복 통근 3시간. 그 와중에 소설을 쓰고, 3년 만에 신작 《테니스나무》를 냈다.

  5. 30 Sep 2026 · 33 min

    「서성이다」(2) : 에세이 대신 자전적 소설로 쓴 2박 3일의 사투

    #책걸상 #jyp #yg #podcast #응급실 #자전적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책을 읽다 보면 소설 속에 유튜브 링크가 4개 나온다. 제목은 "신경계 중환자실 입원 생활 안내", "면회 방법과 절차"로 병원에서 보호자에게 보내는 문자 속 링크처럼 쓰여 있다. 그런데 실제로 클릭하면 전혀 다른 곳으로 연결된다. 장강명 작가가 소설 안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였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궁금증. '작가는 왜 에세이가 아니라 소설 형식을 택했을까?' 소설이라는 틀 안에서만 드러낼 수 있는 감정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검열 없이, 각색하고 싶은 부분은 자유롭게 하면서, 2박 3일 동안 느꼈던 것들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방법으로 소설을 택했다. 담담한 듯 먹먹한 듯. 기다림도, 가만히 존재하는 것도 아닌 서성이는 주인공 안시찬의 이야기.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yg.jyp.bts/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342 스포티파이…

  6. 23 Sep 2026 · 44 min

    「기억을 바꾸는 법」 : 기억은 고정된 기록이 아니다…불러올 때마다 달라진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신경과학 #이터널선샤인 #뇌과학 2012년 MIT 실험실. 스티브 라미레스는 동료 쉬 류와 함께 광유전학 기술로 쥐의 공포 기억을 인위적으로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신경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이 실험 이후 가짜 기억 이식, 긍정적 기억 활성화를 통한 우울·불안 완화 실험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라미레스는 기억 조작 분야의 핵심 연구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한 과학 연구서가 아니다. 엘살바도르 이민자의 자녀로 태어나 MIT 박사, 하버드 연구원을 거쳐 보스턴대 교수가 된 저자가 실험실 바깥에서 씨름했던 기억들... 동료이자 친구였던 쉬 류의 비극적인 죽음, 친구를 잃고 나서 심각해진 알코올 의존증, 이민자 부모님의 사랑까지. 기억을 조작하는 법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정작 자신의 가장 아픈 기억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기억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불러올 때마다 달라지는 불안정한 흔적이다. 그런데 그 불안정함이 결함이 아니라 회복의 조건이라는 것. 이 책은 과학과 삶 양쪽에서 그것을 보여준다. 지우고 싶은 기억을 안고 사는 분들께, 그리고 기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7. 21 Sep 2026 · 43 min

    「절대회귀」 : "나를 과거로 보내주시오"— 복수를 위한 회귀가 시작됐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웹소설 #무협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책걸상 980여 회 역사상 가장 긴 작품이 등장했다. 총 896화. 단행본으로는 35~36권 분량이다. 2022년 10월부터 2026년 4월 22일 완결까지 3년 반에 걸쳐 연재된 장영훈 작가의 《절대회귀》다. 네이버 시리즈 조회수 1억 2천만 회. 종이책 기준 100만 질 이상이 팔린 셈이다. 《절대회귀》는 무협이지만 기존 무협과 결이 다르다. 주인공 검무극이 회귀대법으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복수를 준비하는 회귀물이되, 남성 독자 비율이 9대 1인 기존 무협과 달리 여성 독자가 절반에 가깝다. 전투보다 말빨이 중요하고, 에피소드는 결론을 내고 마무리하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주인공의 먼치킨 아버지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가족 드라마 코드, 그리고 중국 각지의 명소와 음식 묘사까지. 4년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겼다. 2004년 제1회 신춘 무협 공모전 금상으로 데뷔한 국문과 출신 작가. 이광수의 무정부터 은희경의 신문 연재까지 이어지는 한국 문학의 연재 전통이 21세기에는 웹소설이 되었다. 추석 연휴 오가는 길에 첫 화만 열어보세요.…

  8. 16 Sep 2026 · 39 min

    *유혹하는 YG* 「살」 (2) : 막장 드라마 같은데 부커상을 받은 소설의 정체

    #책걸상 #jyp #yg #podcast #부커상 #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운전하고 있는데 사모님이 차를 세우라고 했다. 시동을 껐더니 뒷좌석으로 오라고 한다. 그리고 묻는다. "내가 당신한테 꼴려 하는 거 알죠?" 챕터마다 시간이 아무 설명 없이 뻥뻥 뛴다. 소년원, 이라크 파병, 런던 나이트클럽 경호원, 그리고 부잣집 전담 운전기사 겸 경호원. 이슈트반의 인생이 꼬이는 대목마다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 사모님은 앞의 여자들과 다르게 끝까지 나온다. 헝가리의 이라크 파병이 2005년뿐이라는 사실, 코로나 학교 봉쇄 시점, 브렉시트, 글로벌 금융위기. 명확한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타임라인을 계산했지만 나이가 맞지 않는다. 그래도 결말은 궁금하다. 파국인가, 해피엔딩인가. "짧고 무미건조한 문장들이 마치 삶처럼 무자비하게 쌓여간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의 이 한 줄이 이 소설을 가장 잘 설명한다. 막장 드라마 같은데 부커상을 받은 소설. 왜인지 궁금하면— 지금 바로 들어보세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 플렛폼* 유튜브 https://youtube.com/@ygjypbts 인스타그램…

  9. 14 Sep 2026 · 45 min

    *유혹하는 YG*「살」(1) : 헝가리 소년원 → 이라크 파병 → 런던 경호원…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삶

    #책걸상 #jyp #yg #podcast #부커상 #소설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부커상 수상작이라는 말에 지레 겁먹은 분들, 이건 다릅니다. 2025년 부커상 수상작, 데이비드 솔로이의 《살》. 캐나다인 어머니와 헝가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베이루트를 거쳐 런던에서 자라고 옥스포드를 나온 작가가 쓴, 헝가리 출신 남자 이슈트반의 이야기다. 15살, 이웃 아줌마의 대시에 넘어간 것이 발단이었다. 키스 한 번이 꼬리가 밟히는 사건으로 번지고, 남편을 밀친 것이 소년원행으로 이어진다. 소년원에서 나와 마약 심부름으로 생계를 잇다가 엄마의 압박에 이라크 파병을 선택하고, 돌아와서는 런던으로 건너가 나이트클럽 경호원이 된다. 그리고 우연히 VIP 경호 업체 사장 눈에 띄어 어느 부잣집의 전담 운전기사 겸 경호원으로 취직한다. 그 집에는 나이 많은 남편과 젊고 아름다운 아내, 그리고 열 살짜리 아이가 있다. 챕터마다 시간이 아무 설명 없이 뻥뻥 뛴다. 몇 년이 지났는지, 어느 나라인지 처음엔 모른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이때구나 싶게 된다. 그리고 인생이 꼬이는 대목마다 어김없이 여자가 등장한다. 사랑이라기보다는 그냥 살,…

  10. 9 Sep 2026 · 36 min

    *유혹하는 YG* 영화《오디세이》특집 (2) : 페넬로페, 키르케, 트로이 여성들…오디세이아를 여성 시각으로 다시 읽다

    #책걸상 #jyp #yg #podcast #오디세이 #크리스토퍼놀란 책에 관한 걸쭉하고 상큼한 이야기 "책.걸.상" 오디세이아 원서, 솔직히 읽기 힘들다. 5가지 번역본이 있어도 선뜻 손이 안 간다면 딱 맞는 책이 있다. 오스트리아 동화 작가 아우구스테 레이너가 1961년에 쓴 오디세이아 현대어 리라이팅. 독일어권 고등학교 고전 수업의 교재이자 대학 강의 부교재로 쓰이는 이 책이 문학과지성사에서 한국어로 번역돼 있다. 시처럼 좌측 정렬된 원전 번역본들과 달리, 그냥 현대 소설처럼 읽힌다. 한편 21세기 들어 오디세이아를 여성의 시각으로 다시 쓰는 작업들이 활발하다. 페넬로페 시점으로 쓴 마거릿 애트우드의 《페넬로피아드》, 키르케 시점의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트로이 전쟁에서 노예로 팔려간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은 나탈리 헤인스의 《천 척의 배》 세 작품 모두 국내 번역본이 있다. 그리고 동아시아에도 오디세이가 있다. 임진왜란으로 흩어진 부부가 일본, 중국, 베트남을 떠돌다 10년 만에 베트남에서 재회하는 조선 소설 《최척전》 심지어 이 소설의 모티프가 된 실존 인물도 있다. 오디세우스가 이타카로 돌아오는 이야기는 3000년 전 그리스만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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